빛과 주름(Le pli) 으로 영혼의 세상을 펼치고 있는 전주 출신 이강원 화백이 프랑스를 찾았다.
파리 15구에 위치한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지난 6월1일 부터 30일까지 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원 작가는 1951년생으로 원광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0여차례의 개인전과 국내와 해외 비엔날레등 300여회에 걸처 작품을 출품하는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주름(Le pli)이 가지는 구체적, 형식적, 알레고리적 의미를 통해 영혼을 설명하고자 한다.
"주름은 영혼의 모습이다. 시간은 인생의 몸과 영혼에 많은 주름을 만든다.
이 주름속에 빛이 들어옴으로써 드러나는 많은 이야기 속에 생명의 약동을 느낄수 있다.
내가 더욱더 많은 영혼의 주름을 갖게하는 것은 빛으로 흘러들어오는 수 많은 이미지가 춤을 추며 흔들릴 때이다 ." 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이번 전시가 빛과 주름이 주는 세상을 관조하고 영혼의 울림을 느끼는 전시가 되기를 작가는 바래고 있다.
Exposition de LEE Kang-won
이강원 개인전
Galerie Pont des Arts
4 rue Peclet 75015 Paris
M.Commerce
전시날짜 :6월1일부터 30일까지
개방시간 :월-금 14시-18시
문의전화: 06 07 86 0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