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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미희 6번째 개인전이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많은 공모전에 수상하면서 실력을 쌓아온 작가는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인도 등 수많은 해외 현대미술초대전을 했으며 아트페어를 통해 국내외 활동과 한국미술협회, 전업작가회, 광주. 전남여성작가회등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여성작가를 대표하는 광주. 전남 여성작가회 회장으로 대내외적인 활동과 후진작가 양성을 위해 일해오고 있다.

작가 정미희는 "한국성의 발현"이라는 시각에서 볼 때 서양화가로서 방향 설정에서 기지와 혜안을 가진 의식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세계 미술시장에서 그 민족만이 가질 수 있는 독자성이 결여된 예술양식은 존립하기 힘든 상황이며 한국성이 세계양식과 접목하고 공존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는 서양화 작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무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그의 기법은 모노톤 단색조가 돋보이는 그림이며 자유분방한 필선의 이미지, 화려한 색채가 인상적이다. 단순한 형태 및 색채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정미희 작품은 한국 전통의 색과 현대를 어우르는 장르로 대중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작품에서 주제로 다루고 있는 연 이야기(lotus story)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다. 연의 특성이 꽃과 씨가 같이 공존한다는 의미에서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다. 

그래서 많은 우리의 조상들은 연 그림을 집안에 꼭 한 두 점씩 걸어놓을 정도로 사랑한 소재이기도 하다.

작가는 연(lotus)에서 인생을 관조하고 생활의 활력과 사랑을 느끼며, 힘든 삶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한다. 이번 연의 연작(lotus story series)에서는 대상의 부분에 초점을 두고 평면구성이나 한국 고유의 색조를 다루면서 감성적인 울림에 공감을 얻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린다. 

   본다. 

   느낀다.

 

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작품의 완성미를 추구하는 작가의 주관적인 색채표현이 우리의 감성 울림에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색채와 재료에서 느끼는 화면의 자유로움을 감상했으면 한다. 또한 많은사람들에게 공감과 향수를 느끼는 전시가 될 것이며 작가의 작화의욕은 한국화단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시 : 2015년 9월 1일-9월 11일 

장소 :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

              4, rue Péclet 75015 PARIS

오프닝 : 9월 1일(화) 19시부터

문의 : 06 08 80 45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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