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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세포전 포스터.png

 

퐁데자르 파리 갤러리에서 4 2일부터 16일까지 -인체의 세포 Cellules des Corps- 전시가 열리고 있다.

토마데샹 Thomas Deschamps, 니꼴라 마가 Nicola Magat (예명: 라우텍 Laoutec), 오페인팅 Au Painting, 마뉴 이브라힘  Manu Ibrahim, 프랑스 작가 4명의 그룹전, <인체의 세포 > 전시가 열리고있다. 42 1830분부터 오프닝이 있었는데, 4명의 작가들의 지인과 친지들이 모여 전시를 축하했다.

토마 데샹 Thomas Deschamps1983년생으로 파리 시각 디자인 학교와 벨기에, 브뤼셀 왕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다.  2010년부터는 파리 외곽인 몽뜨레이유Montreuil에서  회화 작업에만 집중하고있다. 그의 작품은 추상적이지만, 건축, 지도 제작 같은 정형화된 것과 결합된다.

서예에 영향을 받아 그라피티 모양으로 겹쳐놓거나, 결합시키거나, 나란히 놓으면서, 정형화된 형상으로 다시 그리면서 거리 모양을 나타나거나, 지도의 선들을 만들어 나간다. 작가는 사람의 몸과 도시의 형상을 연관시켰다. 심장, 동맥, , 폐 등 도시와 사람 사이에는 많은 공통된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몸과 도시를 대비시켜 감지될수 없는 것에  물질을, 그리고 물질에 감지될수 없는 것을 표현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3D 작품 2점을 출품했다. 3D안경으로 그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수 있다.

라우텍이라는 예명을 가진 니콜라 마가는 만능 예술가다. 드럼주자이자, 파리와 뉴욕 극장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슬람Slam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어린시절에 그가 자주 드나들었던 라코Lascaux의 동굴에서 영감을 얻었다. 붓과 파스텔 포스카를 작업 도구로 삼으며 예술적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2년 반전부터는’’라우텍의 3D 경험’’을 통해 문명의 신화와 우주 기원론을 풀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생피에르홀부터 공장 갤러리까지 많은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그가 오프닝때 입은 가죽 잠바 등의 문양은 그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인체의 세포전 사진.jpg                                                                             왼쪽부터 토마 데샹, 오페인팅, 마뉴 이브라힘, 라우텍     

오 페인팅의 작품은 두가지 스타일로 나눌수 있다. 첫번째, 이중성을 기초로한 가운데 흑과 백을 표현 한다. 그가 기본으로 삼는 이중성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이 대립되고 보충적인 것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여기에 대항하는 복잡한 존재라고 했다. 이중성 사이의 이같은 혼합과 대립속에서 우리 자신의 성격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혼합과 이중성은 감각과 감동을 느껴 우리를 선택으로 이끌며 자신의 존재를 이루어낸다고 한다. 두번째는 에너지를 바탕으로한 색채이다. 그는, 우리는 생각과 존재의 방식에 영향을 주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개인들의 이미지와 소리 같은 반응에 둘러싸여 있다고 한다. 이 색들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에너지와 영혼을 나타낸다고한다.

마뉴 이브라힘은 1968년 프랑스의 한 도시에서 태어났다. 2000년대 부터, 그는 스케치와 비정형 콜라쥬를 통해 소중한 존재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충격을 표현하거나, 완화시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회화는 그에게 내재하는 몽환증과 판타즘, 그리고 두려움을 표현하는데 문을 열어주었다. 근원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은 꿈과, 환상, 고통을 구체화하면서 흑과백, 그리고 여러 색깔에 빛을 준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성과 다양성 혹은 단일성속에서 추구하는것을 표현한다. 결국 삶의 장면들이 무슨 증명처럼 화폭에 분출된다.예술가의 붓은 흑과 백, 색깔, 그리 자유의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나는 작업을 하기 시작할때부터는 어떤것도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것 같다.그때부터 나는 어떻게 빠져 나가는지 안다. 창조는 나에게 무엇보다 도망이다. 예술가가 아닌, 도망자,,,’’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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