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무대로 활동했거나 현재 활동중인 주요 인사들을 통해 재불한인 역사를 살펴보는 책 'K-파리지앙'이 출간됐다.
파리 동포신문 '파리지성'이 한국에서 출간한 이 책에서 정락석 대표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거나 하고 있는 열정적인 한인들을’K-파리지앙 ‘이라고 명명했다.
'센강에는 슬픔이 고이지 않는다. 흐르는 것은 모두 사랑이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창조', '도전', '변화' 등 3개의 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1 파트(창조)에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비롯해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한' 강동석, '동서양의 문화를 한 폭으로 담은 거목' 이응노, '한국 추상미술의 거목' 한묵,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예술가' 이성자, '성냥갑 속의 메시지' 백영수, '물방울 시인' 김창열, '위대한 색채의 마술사' 강정완, '머물지 않은 화가' 이우환 등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필체로 소개한다.
또 방혜자·권순철·백수남·정하민·진유영·신성희· 손석·이배·손차룡 등 문화의 가교역할을 한 미술가들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대표 정 락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