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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회 전시 포스터.png

 

파리지성과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가 후원한 재불한인여성회 Kowin France (회장 정춘미) 에서 주최하는 색이 있는 전시 “빨강”이 6 7일부터 14일까지 파리15구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열렸다황정희, 엄순옥, 김승희,이규리, 4명의 여성회 작가 전시로, “빨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출발하여 서로 다른 작업 기법으로 풀어나가며 개성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사람의 몸을 투박하고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으로 그려 나가며,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자, 추억인 색동색을 입히는 작업을 통해 오랜 외국생활 속에서의 정체성을 찾고자 한 황정희 작가, 그리고 자연과 조화롭지 못한 현대의 기술 문명속에 자연 본연으로 돌아가 황량한 정신을 풍요롭게, 평화롭게 하여 진정한 쉼을 느끼며, 자연을 매개로 하여 인간과 자연이 온전히 어우러지는 세계를 구상과 추상작업을 통하여 재구성해낸 엄순옥 작가, 허구를 사실감으로 변조해 극대화시키거나 조작되어진 그림속에서 인형이라는 사물에 화가로서 가슴 따뜻한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어 인형들을 통해 관객에게 상상의 감성을 느끼게 한 김승희 작가, 다른 문화권 시간안으로 ‘이주된 이질성’속에서 가진  낯 설은 시간들이 작가 안에서 ‘소환되고, 동화되고또 소환되고’의 반복을 재생하면서 관능적이고 몽환의 이미지 작품을 선보인 이규리 작가. 4명의 여성작가들이 ‘’빨강’’이라는 주제로 함께 어우러졌다.

여성회 전시 사진.jpg재불한인여성회 전시 오프닝에서 (왼쪽부터 정춘미 회장. 황정희, 엄순옥,김승희, 이규리 작가)

 

이전 작품을 떼어낸 갤러리의 흰벽이 여성작가들의 작품들로 새롭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순하게 고우면서도, 화려했고,무엇보다 환했다. 그건 여성들이 품고 있는 생명력 같은 것이었다.

6 9일 목요일 18시에 오프닝이 있었다파리의 한인 단체장과 예술인, 작가의 지인들로 갤러리안은 북적였다.  한홍수 소나무 작가 협회 회장과 김명남 베르사이유 보자르 교수의축사와 정춘미 재불한인여성회 회장의 인삿말이 있었다.

정춘미 재불한인여성회 회장은 ‘’바쁘신 중에 와주셔서 여성회에 많은 힘이 된다’’고 하면서, ‘’앞으로 여성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홍수 소나무 작가 협회 회장은 작가들에게 전시 축하 인사를 하고, 이런 전시를 마련한 재불한인여성회 회원들과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로 소나무 작가협회가 설립된지 25년이 되었다고 하면서, 소나무 협회가 이렇게까지 되기에는선배 작가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하면서, ,후배 작가들의 만남,소통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여성회의 이번 전시도 이 같은 소통의 하나로 본다면서 이런 것들이 교민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명남 교수는 축사라기 보다는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하면서, ‘전시의 주제인 빨강이라는, 즉 붉은색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로 이어졌다. 색과 음악, 그리고 사람들의 온기까지 가미된 풍성한 오프닝이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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